조윤준. 스포츠동아DB
조 코치가 ‘재떨이’라고 부른 선수는 대졸 신인인 포수 조윤준이었다. 조윤준은 현재 주전 포수 심광호, 고졸 2년차 유강남에 이은 이른바 ‘넘버 3’ 포수. 여기에 영화 ‘넘버 3’에 출연해 ‘재떨이’ 역을 맡았던 박상면과 비슷한 외모를 갖고 있어 ‘재떨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여기서 문제 하나. 그렇다면 조윤준을 재떨이로 처음 부른 사람은 누구일까. 조윤준은 “(김)광삼 선배가 내가 박상면 닮았다고, 처음부터 그렇게 부르셔서 난 이름을 잃어버린지 이미 오래”라고 밝혔다.
잠실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