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커스] “반갑다! 김현수 첫 안타”…두산 타선 숨통

입력 2012-04-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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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6 - 1 롯데
승:니퍼트 패:송승준

두산 김현수가 시즌 첫 안타에 첫 타점, 첫 득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개막전이었던 7일 잠실 넥센전 첫 타석에서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11일까지 2경기에 결장했다. 선수보호 차원이었지만 다른 선수도 아닌 김현수이기에 이례적인 일이었다. 12일 청주 한화전에서 선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 그러나 13일 사직 롯데전 6회 송승준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안타를 때려내더니 7회 2사 2루서는 1타점 좌중월 2루타를 때려냈고, 이어 터진 김동주의 좌전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그가 없는 동안 이원석이 3번 타순의 공백을 잘 메워줬지만 그래도 김현수가 타선에 차지하는 무게감은 다르다. ‘타격기계’의 본격적인 시동에 한결 숨통이 트인 두산이다.

사직|홍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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