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축의금 시할머니 재단에 기부

입력 2012-04-14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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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동아닷컴DB

전지현의 축의금은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됐다.

전지현은 4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동갑내기 연인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전지현의 축의금은 시할머니 이영희 디자이너가 후원하는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지현은 웨딩드레스, 촬영 등 협찬을 거부하고 10년 넘게 일해 온 이선희 스타일리스트, 배경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지인들과 예식을 준비했다.

전지현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제니 팩햄의 드레스를, 본식에서는 레바논 출신 미국 디자이너 림 아크라의 명품 드레스를 입었다.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씨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로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2년 전 가까워지기 시작해 1년여의 본격적인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 없이 이날 신라호텔에서 첫 날 밤을 보낸 후 14일 서울 강남에 마련된 신혼집으로 들어가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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