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화가로 행보 이어…초대개인전서 신작 20여점 공개

입력 2012-04-17 11:46:4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과감한 색감과 독특한 화면구성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하정우의 초대개인전이 열린다.

팝 아트와 표현주의의 화풍을 함께 떠올리게 하는 하정우 작가는 모든 인물을 기본적인 구조로 단순화하고 쉬운 형태로 변화시켜 보편적인 대중의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그 동안 하정우가 피에로를 통해 자신과 현대인의 감성을 재치 있게 대변하였다면 이번 개인전에서는 ‘피에로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 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그가 인간으로서 배우로서 한 남자로서 스크린에서 다 하지 못한 혹은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화폭에 자유롭게 쏟아 낸다.

따라서 관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하여 배우 하정우의 솔직한 시선과 그의 재치 넘치는 에너지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 ‘러브픽션’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며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하정우는 짧은 기간 동안 영화 두 편을 개봉하면서 살인적인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아트 페어, 기획전, 개인전까지 아티스트로서의 재능 또한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다.

그의 영화과 완성되는 동안 함께 완성되는 것이 바로 그림이다. 이러한 행보만 보더라도 그에게 그림은 더 이상 취미가 아닌 생존 수단으로써 배우 하정우를 안정시키고 그를 본연의 하정우로 돌아오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존재로 여겨진다.

하정우는 “영화도 그림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내 그림을 보고 재미를 느끼고 웃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하정우의 개인전에서는 구작을 비롯한 신작 20여 점을 감상 할 수 있으며 4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H∙art Gallery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ㅣ판타지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