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우울증 고백 “악역 부담감, 최진실마저…”

입력 2012-04-17 16: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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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민. 동아일보DB

배우 변우민이 과거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변우민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예능토크쇼 ‘쇼킹’ 녹화에 참여해 “드라마 ‘아내의 유혹’ 촬영 당시 악역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으로 2년간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결국에는 이명증까지 겪었다”고 말했다.

극 중 악역 캐릭터에 지나치게 몰입했던 것이다. 그는 “‘아내의 유혹’에서 맡은 정교빈 역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아내를 바다에 빠뜨릴 정도로 잔인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그의 절친했던 친구 최진실마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변우민은 드라마 촬영 당시 가장 괴로웠던 순간에 대해 “촬영 날, 가장 친했던 친구 진실이가 세상을 떠났다. 진실이와 난 데뷔 때부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함께 겪은 친구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변우민과 함께 출연한 최준용은 1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6년째 교제 중임을 밝혔다. 18일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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