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연애관? 순진 하진 않지만 순수해”

입력 2012-04-17 18: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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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네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저스트 프렌즈’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오연서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네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저스트 프렌즈’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오연서가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오연서는 1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영화 ‘저스트 프렌즈’의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오연서는 극중 순수한 ‘연애 초보’이자 인디 밴드의 보컬 송은지 역을 맡았다.

이날 오연서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직접 말하는 편이고 감정에 솔직하다”며 “실제 연애에서 순수하기는 해도 은지처럼 쑥스러움이 많고 순진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에서 처럼 그냥 친구를 두고 우정인지 사랑인지 갈등해 본 적이 있다”며 “그래서 친구인지 애인인지 애매했었다. 그런 점들이 공감이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촬영에 대해 “촬영 때가 추운 겨울이였는데 극중 배경은 가을이였다”며 “입김이 나서 얼음을 물고 대사를 하고 얇을 옷을 입다보니 신종플루에 걸려 고생을 했다.덕분에 촬영을 접고 편하게 나만 집에서 쉬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배우 이영훈, 오연서, 박인영 등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저스트 프렌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의 현실적인 연애담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 오는 5월3일 개봉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오연서 “연애관? 순진 하진 않지만 순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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