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침묵…무안타 2볼넷

입력 2012-04-1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오릭스 이대호(30)가 안타 없이 볼넷만 2개 골라내며 침묵했다.

이대호는 17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2타수 무안타 2볼넷.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13으로 더 낮아졌다.

이대호는 1회 2사 2루 득점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4회에는 2사 후 볼넷을 얻어냈다가 다음 타자 다카하시 신지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 3번째 타석이 가장 아쉬웠다. 2사 3루로 타점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배터리가 바깥쪽으로 빠지는 볼 4개로 걸러내 사실상 고의4구로 걸어 나갔다. 오릭스는 소프트뱅크 선발 야마다 히로키의 7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에 눌려 0-2로 졌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oodgoer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