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영화 전반에 성기가 나온다” 파격 발언

입력 2012-04-19 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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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주인공 장성기 역을 맡은 류승룡이 “영화 전반에 성기가 노출된다”고 파격 발언을 했다.

1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제작보고회가 개그맨 송준근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류승룡은 마지막 인사말을 전하는 과정에서 “우리 영화는 그 어떤 영화보다 파격적이고 자극적일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류승룡은 “요즘 영화들이 파격 노출이 대세다. 우리 영화는 전반에 걸쳐 성기가 노출이 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는 극중 카사노바로 등장하는 본인의 캐릭터인 장성기를 지칭한 말.

그는 “춤도 배우고 스페인 어도 배우고 정말 열심히 이것 저것 많이 배웠다. 어떤 영화보다 파격적이고 볼거리가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겉으로 보기엔 모든 것인 완벽한 아내 정인(임수정 분)과 사는 것이 힘든 소심한 남편 두현(이선균 분)이 아내와 이혼하기 위해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 분)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믹 로맨스를 그렸다. 개봉은 5월 17일 예정.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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