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킬러 고래 첫 포착 “흰 몸통…멀리서 보면 빙산 같아”

입력 2012-04-26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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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킬러 고래가 야생서 첫 포착돼 화제다.

유령 킬러 고래가 야생에서 최초로 포착돼 화제다.

최근 러시아 캄챠카 인근 해상에서 유령 킬러 고래(하얀 범고래)가 카메라에 잡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스버그’라는 이름이 붙은 이 범고래는 하얀 것이 특징. 이 유령 킬러 고래를 멀리서 보면 실제로 작은 빙산처럼 보인다고 한다. 범고래는 15살이 되면 거의 몸이 다 성장하고 50~60년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령 킬러 고래를 포착한 러시아 과학자들은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몸이 하얀 빛을 띄는 것”이라며 “유령 킬러 고래의 지느러미 길이가 2m에 달하며 약 16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포착된 유령 킬러 고래가 어미와 형제 등 다른 무리들과 잘 어울려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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