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객원교수 서경덕(왼쪽)과 배우 송혜교(오른쪽). 사진제공|서경덕
안내서를 기획한 서 교수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9일 윤봉길 의사 의거 80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디자인한 안내서 1만 부를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상하이 훙커우공원 내 윤봉길 기념관에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내서에는 독립운동사 연표, 윤봉길 기념관에 관한 소개,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에 관련한 내용, 자싱(가흥) 임시정부 요인숙소 및 김구선생 피난처 소개 등이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 측 관계자는 “중국, 대만 등 아시아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혜교가 많은 해외활동을 통해 한국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이번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의 안내서 후원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뉴욕 현대미술관,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및 윤봉길 기념관 등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한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유적지 등에 계속해서 한국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