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스포츠동아DB
시즌 초반 넥센 강정호(25)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29일까지 16경기에서 7홈런을 때려냈고, 20타점을 쓸어 담았다. LG 정성훈과 함께 홈런 더비 공동 1위다. 타격의 영양가도 쏠쏠하다. 28일 청주 한화전에서 5-5로 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와 터뜨린 홈런은 결승 아치였다. 이 한방 덕에 넥센은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5연승을 내달릴 수 있었다. 29일에도 비록 다시 뒤집히긴 했지만 1-2로 뒤진 6회 1사 1루서 좌중월2점홈런을 토해냈다.
넥센 김시진 감독은 강정호에 대해 “임팩트 순간 손목을 이용해 타구를 멀리 보낸다”고 설명했다. 실제 강정호는 방망이를 크게 휘두르거나 폴로스로를 길게 끌고나오지 않는다. 빠른 배트스피드를 바탕으로 임팩트 순간 손목을 활용해 타구에 힘을 싣는 타격을 한다.
박흥식 타격코치는 “지난해 4번을 맡으면서 스윙이 커진 경향이 있었는데 스프링캠프 때 테이크백을 간결하게 해서 방망이가 빠르게 나오도록 훈련을 반복했다. 손목 힘을 타고 났기 때문에 크게 휘두르지 않아도, 폴로스로를 길게 끌고 나오지 않아도 장타가 나온다”고 평했다.
심리적 안정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 박 코치는 “지난해까지 홀로 중심타선을 지키다가 지금은 (이)택근이, (박)병호가 있어 부담이 줄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감독은 “넥센 하면 강정호였는데 이택근, 박병호가 오면서 스포트라이트가 옮겨갔다. 그럴 때 위축되지 않고 더 잘 하려고 덤비는 선수가 크게 되는 것”이라며 그의 근성을 칭찬했다.
청주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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