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아프리카 학교 건립 위한 '사랑의 콘서트'

입력 2012-05-06 1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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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6월 1·2일(오후 8시) 이틀간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에서 ‘러브 크로스’ 콘서트를 한다.

이번 공연은 이승철이 아프리카 차드에 5년간 100개의 학교를 짓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콘서트로, 이번 공연 수익금을 학교 건립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승철은 작년 3월 아프리카 차드를 방문해 고 박용하의 뒤를 이어 현지에 학교를 지어주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차드는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꼽히는 나라로, 이승철은 단순히 학교만 짓는 게 아니라 우물을 파고, 보건소도 만들고, 가축과 사람이 분류돼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준다.

이승철의 이번 콘서트는 뒤쪽 관객들이 보다 편안한 시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계단식 좌석을 설치했다. 관객들이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5.1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대형 LED 화면으로 생생한 영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히 VVIP석 700여명의 관객들에게 이승철CD를 무료로 증정하고, 간단한 다과도 즐기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된다.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5명의 관객에게 이승철 헤드폰과 통기타도 증정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1544-4997.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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