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자작곡 음원 수익금 기부하겠다”

입력 2012-05-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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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 유준상(사진)이 작곡가 겸 가수로 변신해 잇따라 자작곡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한 곡을 음원으로 내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유준상은 최근 주연작이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인 ‘다른나라에서’의 예고편을 통해 자작곡을 선보였다. 31일 개봉하는 ‘다른나라에서’는 모항을 배경으로 안느라는 이름의 세 여인(이자벨 위페르)이 펼치는 이야기. 유준상은 해변 안전요원 역할을 맡아 이자벨 위페르와 호흡을 맞췄다.

이후 유준상은 주연을 맡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서도 자작곡 ‘쎄송(C´e Song)’을 선사하고 10일 음원을 출시,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김상호와 곽동현이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유준상은 이미 SBS ‘힐링캠프’ 등에서 자작곡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그동안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왔다. 유준상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가수 활동을 하는 건 아니다.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취미를 즐기는 것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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