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첫 대만공연 성황…동물사료화환 ‘눈길’

입력 2012-05-14 1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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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사진 제공|신화컴퍼니

그룹 신화. 사진 제공|신화컴퍼니

그룹 신화가 12일 대만 ‘타이페이 남항 전람관’에서 콘서트를 해 8000명을 열광시켰다.

이날 공연은 신화가 3월 발표한 10집의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대만에서는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입장권 예매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신화의 입국당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부터 공연장에 이르기까지 현지 매체들의 뜨거운 취재경쟁이 벌어졌다. MTV, 채널V, TVBS, 중시일보, 연합일보, 자유일보, 트렌디, 팬즈 등 TV, 인터넷, 신문, 잡지 수십여 개의 매체들의 열띤 취재로 신화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이번 대만 콘서트 현장에는 평소 신화 멤버들의 남다른 동물 사랑의 마음을 알고 있는 현지 팬들이 특별히 꽃, 쌀 화환이 아닌 ‘동물 사료 화환’이라는 이색적인 선물을 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만 현지의 신화 멤버별 개인 팬클럽과 그룹 신화의 팬클럽 등 총 7개 팬클럽에서 연합하여, 유기견을 보호 하는 곳인 (사)동물의 집에 ‘신화’ 이름으로 총 3450 kg 동물 사료를 기부했다.

4월 상하이에서 아시아투어의 포문을 연 신화는 이번 대만 공연에 이어 29·30일에는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공연을 하고, 6월 2일 다시 일본 고베에서 공연을 벌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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