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LP 마니아들 모여라

입력 2012-05-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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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이틀간 서울 레코드페어

‘LP의 재발견.’

디지털 음원의 시대에 전 세계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LP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6월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 레코드페어가 그 무대. 다양한 음반을 보고 듣고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음반 축제로, 지난해 11월 처음 열려 LP 애호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50여개 부스에서 국내 및 해외 음반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음향기기 머천다이즈 등 음악 관련 제품이 전시 및 판매된다. 특히 레코드페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과 절판 앨범까지 전시돼 벌써부터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동익 1집 동경(LP), 이규호 1집(CD), 조동진 1∼4집 박스세트(CD), 얄개들 미니 LP, 림지훈 LP 등이다.

특별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첫 날인 6월2일 전시 하이라이트인 ‘하나음악 특별전’에 가수 장필순 이규호 한동준 이상순 등이 출연한다. 3일에는 새 앨범을 발표한 국내 아티스트의 쇼케이스도 열린다. 얄개들, 세컨세션, 아키버드, 원펀치 등이 출연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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