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9일 “이자벨 위페르가 홍상수 감독의 ‘다른나라에서’로 인연을 맺은 유준상이 최근 내놓은 책 ‘행복의 발견(사진)’을 위해 자필 추천사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자벨 위페르는 1971년 데뷔한 뒤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세계적인 여배우. 28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나라에서’의 주연이면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의 주연배우이기도 하다.
이자벨 위페르는 추천사에서 “한국은 참 운이 좋은 나라다. 영화마다 우리를 매료시키는 유준상이라는 배우 때문이다”면서 “그와 함께 한 작업은 배우로서 삶에서 아주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이 추천사를 자신의 책 ‘행복의 발견’에 담을 예정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