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홍은희 부부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이 진행하고 있는 ‘아동보건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4일부터 관련 활동을 시작한다.
월드비전이 벌이는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 등 오지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5세 미만 영유아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구호 운동이다.
유준상은 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목숨을 잃는 오지 아이들의 사연을 담은 영상을 본 뒤 월드비전 홍보대사 활동을 자청했다. 아내 홍은희는 10년 전 잡지에서 관련 광고를 보고 오지 아이들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유준상·홍은희 부부는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한 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명을 이어가는 5세 미만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아동권리 청원서’에도 서명했다.
앞으로 이들 부부는 아동보건 포럼 등 관련 활동에 참여하며 아프리카 지역의 월드비전 사업장을 직접 찾아 보건활동을 벌인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