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가수 박선주 “예비신랑 강레오, 소중한 존재”

가수 박선주-강레오.

‘훈남 셰프’ 강레오와 27일 결혼하는 가수 박선주가 소감을 밝혔다.

박선주는 7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본의 아니게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음악만을 알고 살았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와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법도,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도 잘 몰랐다”면서 “과분하게도 사랑과 존경, 배려와 믿음,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조용히 곁에서 가르쳐 주는,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연인 같은 소중한 한 분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지난해 한 지인의 소개로 강레오와 만났고, 27일 서울 한 역삼동 한 웨딩홀에서 양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박선주는 “한 가족을 이루어 서로 사랑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 늦게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겸손하고 많은 것을 배우며 존경과 깊은 성심을 다해 아내로서 내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