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은, 개그맨 문용현과 결혼 “이유는…”

입력 2012-06-13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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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오주은이 뮤지컬배우이자 개그맨 문용현(35)과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오주은의 소속사 알스 컴퍼니는 13일 “오주은과 문용현의 결혼식은 두 사람이 다니는 담임목사님의 주례로 조용히 비공개 예배형식으로 치러지며, 축가는 유리상자 이세준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오주은이 현재 출연중인 ‘굿바이 마눌’의 촬영이 끝나는 대로 다녀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예비부부는 8년 전 방송동료들과의 첫 만남으로 시작으로 동료로 지내오다 지난해 연말 지인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오주은은 쿠키 굽는 것을 좋아하는 등 요리에 관심이 많아 만날 때마다 직접 만든 쿠키와 빵을 준비해 함께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고 문용현은 “평소 팬이었던 오주은에게서 그런 소박하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오주은은 “문용현의 밝은 성격과 배려심에 이끌렸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자상한 모습에 마음을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직업적으로도 같은 일을 하다 보니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며 응원해 왔다며 결혼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문용현은 2004년 MBC 공채 14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하우스’, ‘웃찾사’등 개그프로를 거쳐 최근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안녕 프란체스카’, ‘위대한 캣츠비’ 등 여러 뮤지컬에 출연해 뮤지컬배우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KBS 어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 ‘파니파니’에서 MC로 활동 중이다.

오주은은 2004년 ‘파리의 연인’에서 문윤아 역으로 주목을 받아, ‘어여쁜 당신’, ‘여자는 다 그래’ 그리고 ‘무한걸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제공ㅣ알스컴퍼니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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