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 나이츠와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10회 SK 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6월 15-18일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SK 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전국 24개 중학교에서 54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 중에는 이윤수(203cm·동아중), 박정현(202cm·마산동중), 박찬호(200cm·성남중) 등 2m 이상 선수들을 포함해 한국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190cm 이상 중학교 유망주 15명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김유택 중앙대 감독의 아들인 김진영(174cm·단대부중2), 양원준 전자랜드 사무국장의 아들 양재혁(191cm·용산중3·춘계연맹전MVP)-양재민(186cm·용산중1) 형제 등 농구인 2세들도 참가한다.
이번 캠프에는 미국 WNBA LA 스파크팀의 기량발전코치이자 NBA 선수들의 개인 트레이닝 코치를 맡고 있는 제이슨 라이트(Jason Wright)코치가 헤드코치로 참가해 선수들의 개인 기량 향상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시작된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는 그동안 국가대표 최진수(오리온스), 김종규(경희대), 김승원, 김민욱(이상 연세대)을 비롯해 청소년대표인 주지훈(연세대), 이종현(경복고), 이동엽(고려대), 허훈(용산고) 등 각급 대표급 선수 다수가 참가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