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지현우 돌발고백에 “당황스럽다”더니 결국 연인

입력 2012-06-18 13: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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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와 유인나. 사진 | 스포츠코리아

“결국 이렇게 밝혀질 거면서….”

지현우의 사랑고백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유인나가 결국 지현우와 연인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공원에서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며 데이트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18일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어깨동무도 하고 팔짱을 끼는 등 누가 봐도 연인의 모습이다.

그러나 7일 케이블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의 종방연에서 지현우가 유인나에게 사랑고백을 할 당시에도 유인나는 “당황스럽다” “왜 이런 얘기를 했는지 이 자리를 마친 후에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멘붕’(멘탈 붕괴)이 온다”라고 말해 팬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특히 지현우의 사랑고백에도 유인나는 “우리가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직접적인 언급을 피해 지현우의 짝사랑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데이트 사진으로 두 사람은 그동안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고, 팬들은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팬들은 각종 게시판을 통해 “이것이 진정 멘붕” “축하를 해줘야 할 텐데 쉽게 말이 나오지 않는다” “꼭 데이트 하는 사진이 찍혀야 연인이라고 인정하나” “그동안 속 시원하게 밝히지 못한 사연은 무엇인가” “선남선녀가 사귀는 것은 축하할 일인데, 왜 그동안 숨겼나”라는 등의 반응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유인나의 소속사 측은 “곧 유인나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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