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투어 김효주 시드권 부여 결정 미뤄

입력 2012-06-18 20: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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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제공 | KLPGA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여고생 골퍼 김효주(17·대원외고)의 시드권 부여 문제를 놓고 고민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JLPGA 투어는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0일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의 내년도 시드 부여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다음으로 미뤘다. JLPGA 투어 출신으로 일본에서 매니저로 활동 중인 김애숙 씨는 “김효주에게 시드권을 부여할 것인지 논의를 펼쳤지만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JLPGA투어에서는 김효주가 먼저 선수 등록을 마치면 그 다음에 시드를 부여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수 등록 마감은 7월 6일이다.

4월 KLPGA 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과 6월 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으로 일본투어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김효주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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