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해운대 청사포 조개구이촌의 ‘대목 전쟁’

입력 2012-06-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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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사포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관찰카메라 24시간’의 한 장면.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9일 밤11시 ‘관찰카메라 24시’

19일 밤 11시 방송하는 ‘관찰카메라 24시간’은 부산 청사포를 관찰한다.

1일 해운대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해변에서 5km 거리 떨어진 청사포도 여름 대목을 맞이했다. 청사포에는 횟집들이 서로 대결하듯 30여개의 가게가 즐비하다. 원래 이곳은 해변에 테이블 4개를 놓고 영업을 시작한 조용한 어촌 마을이었다. 여름이면 발디딜 틈 없이 ‘대박촌’으로 바꿔놓은 것은 조개구이. 바다를 따라 이어진 조개구이 집들은 간판만으로도 역사를 알 수 있다.

특히 이 많은 조개구이 집 가운데 세 곳이 ‘절대 강자’. 이른바 ‘청사포 삼국지’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대박집들은 ‘해가리비, 대합, 키조개’가 메인을 이루는 모둠 메뉴, 새알심 양푼 미역국 등 청사포 조개구이촌 공통의 원칙 위에 조금씩 차별화한 저마다의 노하우로 단골손님을 불러 모은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청사포 조개구이촌의 꺼지지 않는 24시간을 ‘관찰카메라’를 통해 지켜보자.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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