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은 6월 2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자신의 여관방을 공개했다.
3년째 여관방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남포동은 뇌출혈에 간암 말기까지 선고받았지만 동생의 간이식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남포동의 집에 들어서자 그가 백구두 세 켤례와 수북히 쌓인 약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천장에는 라면만 가득히 차 있어 동생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남포동은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며 "뇌출혈 수술과 간암 말기 선고를 받고 나서는 지금 여기서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포동은 건강을 위해 틈만 나면 운동을 한다며 산책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