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양궁남자대표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다. 올림픽대표 김법민(배재대)은 21일 대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9회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진재왕(계명대)에 세트 승점 0-6으로 완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이에 앞서 남자 일반부 경기에 나선 올림픽대표 임동현(청주시청)과 오진혁(현대제철)은 4강전에서 나란히 패했다. 여자 일반부에선 올림픽대표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결승에서 황윤주(인천광역시청)를 7-1로 꺾고 우승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