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새 대표 정선영 부사장.
오리온그룹 계열사인 스포츠토토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정선영 부사장(58·사진)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1954년생인 정 신임 대표는 중동고등학교와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오리온그룹에 입사했다. 2002년 오리온의 스낵전문 자회사인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오리온그룹의 글로벌전략 부문 부사장(2008년)과 경영전략 부문 부사장(2010년)을 거쳐 4월부터 스포츠토토 재무·인사 담당으로 합류했다.
스포츠토토는 곧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진을 교체하고 조직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스포츠토토 박대호 전 대표이사는 15일 자진사퇴했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eyston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