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김태호PD-하하
방송인 하하가 MBC ‘무한도전’ 김태호PD의 월급에 대해 언급해 눈길이 쏠린다.
김태호PD는 현재 노조 파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맡은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0주째 결방 중에 있다.
하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단한 뚱보 형들! 1위하면 내가 팔자막창 쏜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형돈과 데프콘이 결성한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가 지난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의 1위 후보에 오르자 하하가 응원의 글을 남긴 것.
이에 김태호PD 또한 “2차 건너편 즉석떡볶이는 내가 쏜다”며 함께 응원했다. 이를 본 하하는 “형 돈 못 번지 5개월 됐으니까 내가 쏠게요”라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 30일부터 MBC 노조 파업에 참여해 월급을 못 받고 있는 김태호PD의 상황을 넌지시 알리게 된 것.
하지만 김 PD는 “괜찮다! 오늘 버카충(버스 카드 충전)도 했다”며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쉽게도 이날 ‘형돈이와 대준이’는 에프엑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에데프콘은 “아까운 표차이로 3위 했다. 조만간 다시 도전해서 반드시 얻어 먹겠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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