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우생순’ 다시 보자 …내달 2일부터 스포츠 영화제

입력 2012-06-22 1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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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캡처

런던 올림픽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대한민국 스포츠 영화제가 열린다.

네이버 카페 아이러브스포츠스타가 7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개막작으로 모두 6편의 스포츠 영화를 상영하는 스포츠 영화제를 펼친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내 영화제 중 유일하게 스포츠를 주제로 한 영화제인 스포츠 영화제는 내년에는 외국의 스포츠영화도 초청 상영하는 국제적 규모의 스포츠 영화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이어 동계 올림픽 스키점프에 처음 도전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가대표’, 왕년에는 슈퍼스타였지만 오만방자한 성격 탓에 2군으로 퇴출당한 야구선수의 이야기 ‘투혼’이 상영된다.

또 여자 기수 시은과 말 천둥이가 경마 경주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휴먼 드라마 ‘각설탕’과 누군가의 승리를 위해 30km까지만 달리는 페이스 메이커가 마라톤 풀 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페이스 메이커’도 관객을 만난다.

최근 상영작으로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한 남북 탁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코리아’도 다시 한 번 관객에게 감동을 전한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네이버 카페 아이러브스포츠스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한민국 스포츠 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7월2일 개막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 임영철 감독(인천시청) 등 핸드볼을 비롯한 스포츠 관계자 및 영화 출연진 등이 참석해 관객과 만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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