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주관 흔들릴까봐 인터넷 댓글 안봐”

입력 2012-06-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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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최훈. 부천|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 만화가 최훈에 관한 오해와 진실


1. 수입이 연예인 부럽지 않다


최훈: 푸하하! 그런 정도는 아니다. 물론 다른 작가들에 비해 많은 편이긴 하다. 사실은 내가 많다기보다 우리나라 웹툰 현실이 열악하다. 서글픈 얘기다.


2. 댓글을 읽지 않는다


최훈: 사실이다. 인터넷에 댓글도 절대 안 단다. 일단 읽으면 휘말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저러한 걸 그려달라는 사람도 많다. 내가 그리고 싶은 걸 그려야겠다는 생각때문에라도 댓글은 읽지 않는다. 큰딸이 요즘 내 야구만화를 읽는 것 같더라. ‘아빠가 하는 일은 욕을 먹을 때도 있다’하고 설명해 줬다. 안 봤으면 좋겠다.


3. 데뷔 이래 단 한 번도 펑크를 낸 적이 없다


최훈: 어디서 그런 정보를…. 신문연재의 경우 펑크를 낼 수가 없는 구조다. 내서도 안 되고. 그런데 신문이 아닌 다른 쪽의 원고라면…, 공식적으로는 없지만 펑크 비슷한 경우가 없지는 않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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