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열애설 인정…스캔들까지 났던 절친 알렉스의 반응은?

입력 2012-07-04 1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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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알렉스-호란. 스포츠동아DB

클래지콰이 알렉스-호란. 스포츠동아DB

클래지콰이의 홍일점 호란(33)이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녀의 핑크빛 사랑을 클래지콰이 멤버들도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란의 소속사 관계자는 4일 동아닷컴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호란의 열애설은 사실이다.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란이 열애 사실이 보도되기 전인 최근 클래지콰이 음반 미팅에서 소속사 식구들에게 열애 사실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호란의 열애 소식을 듣고 호란과 스캔들이 있었던 알렉스가 누구보다 기뻐했다"며 "알렉스가 ‘이제 스캔들 걱정없이 각자 연애 할 수 있어 좋아질 것 같다. 편하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 관계자는 "열애설의 주인공은 세 살 연상의 일반인 A 씨다. 호란은 열애가 공개 된 것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상대가 일반인이기에 조심스러워할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의 관계가 이대로 아름답게 지속돼 결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결혼을 이야기 하기엔 섣부른 단계"라며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호란과 A 씨는 호란이 클래지콰이로 데뷔하기 전인 스물 한 살에 만났다가 결별했다. 결별 이후 서로의 삶을 살던 두 사람은 최근 연락이 닿았고 약 한 달 전쯤 다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호란은 2004년 클래지콰이로 데뷔했으며 그룹 이바디로도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호란은 가수 이외에도 MC로도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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