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키스데이 기념 에피소드”라며 “고1 때쯤 키스하면 어떤 기분일지 너무너무 궁금했던 나는 귤을 가져다 껍질을 까고 안에 붙은 흰 섬유질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떼고 속껍질까지 알갱이 안터지게 조심해서 벗긴 다음 그거 두 조각을 겹쳐서 내 입술을 포개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호란은 한 누리꾼이 “비슷하던가요?”라고 질문하자 “제가 워낙 순진해서 잘 모르겠네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란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얼마나 궁금했으면 귤까지 사용했을까”, “정말 기발하네요”,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호란 미투데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