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김세진이 스피드 레이싱에서 ’폭풍 질주‘를 선보였다.
김세진은 채널 A ‘불멸의 국가대표(이하 불국단)-스피드 레이싱 편’에 출연, 투어링 자동차 경주(일반 시판용 자동차를 개조해 참가하는 자동차 경주)에 도전했다.
불국단은 채널A 레이싱 팀과 함께 슬라럼(장애물을 두고 지그재그 코스 달리기)을 체험한 후 둘 씩 짝을 지어 드래그 레이스(직선 주로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한 차량 순으로 순위 결정하는 경기)도 펼쳤다.
김세진은 400m 직선 달리기에서 날카로운 ‘폭풍 질주’로 12초대의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경기 전 김세진은 “키가 너무 크다(196cm)"라며 투어링 자동차를 운전하는 데 문제가 있다는 레이싱전문 코치의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손으로 하는 건 자신있다“라는 본인의 말처럼 섬세한 주행실력을 선보인 것.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불국단의 스피드 레이싱 도전기는 오는 21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채널 A <불멸의 국가대표>에서 공개된다.
김세진을 비롯해 불국단 멤버인 이만기,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김동성 중 우승자는 직접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에 참가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채널A 주은희 기자 fotoju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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