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가슴 쓸어내린 박찬호

입력 2012-07-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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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허리 통증 호전…후반기 첫 로테이션 합류는 불투명

한화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찬호(39·사진)의 허리 통증이 많이 호전됐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23일 대전구장에 나와 물리치료를 받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면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한화 조대현 트레이닝 코치는 “하루 전에 비해 통증이 훨씬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24일 오전 다시 한번 상태를 본 후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향후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전반기 최종전인 19일 대전 삼성전 등판 이후 왼쪽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 때문에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도 불참했고 22일 정밀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미세 근육 경직. 치료와 휴식이 회복에 도움이 된 듯하다. 물론 전반기의 역투와 여전히 남아 있는 통증을 고려하면, 후반기 첫 로테이션 합류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공백이 장기화할 우려가 줄었다는 점은 분명한 소득이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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