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이 될 사나이 이승엽…한일 500호 -1·한국 최다 351호 -11

입력 2012-07-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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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스포츠동아DB

■ 후반기 예상 기록들

오승환도 개인통산 250세이브 18개 남아


페넌트레이스 후반기에도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진다. ‘국민타자’ 이승엽(36·삼성·사진)이 그 중심에 있다.

이승엽은 한일 개인통산 500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겨뒀다.

4개의 홈런을 더 때려내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8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양준혁(전 삼성)이 보유한 한국프로야구 개인 최다홈런(351개)에는 11개차로 접근해 있다. 여름에 강한 이승엽이 특유의 몰아치기를 선보이면 홈런 관련 각종 신기록 달성은 어렵지 않다.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은 최초의 개인통산 250세이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미 통산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달성한 오승환은 후반기 18세이브를 추가하면 250세이브 고지를 밟는다.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삼성의 페이스로 볼 때 충분히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삼성은 8개 구단 최초로 팀 1000세이브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5개만 추가하면 된다.

KIA는 역대 최초로 팀 2만2000탈삼진에 106개를 남겨놓았다. 후반기 달성이 유력하다. 전신인 해태 시절 최고의 투수로 각광받았던 선동열 KIA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투수 관련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둬 의미가 크다.

한화 장성호는 30안타를 더 치면 역대 3번째로 통산 2000안타 고지에 올라선다.

롯데에 새로 둥지를 튼 뒤 재활에 몰두하고 있는 정대현은 통산 100세이브에 1개만을 남겨뒀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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