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윤석민 아파서 못나와? 팔꿈치에 경미한 통증 ‘休∼’

입력 2012-07-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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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는 후반기 개막전이었던 24일 광주 넥센전에 에이스 윤석민(26) 대신 서재응(35)을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물론 서재응이 그동안 넥센에 통산 7승2패로 투구내용이 좋았다는 점도 고려했지만, 실제로는 윤석민의 팔꿈치 상태가 썩 좋지 않아 로테이션을 조정한 것이다.

윤석민의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은 15일 대구 삼성전. 당시 1.1이닝(투구수 37개) 동안 4실점하는 난조로 조기 강판됐다. 그리고 17일과 19일 광주 두산전에 잇달아 구원 등판해 각각 2이닝(투구수 29개)과 1이닝(투구수 7개)을 던졌다. 투구수도 적었고, 올스타전에 출전하지도 않아 후반기 개막전까지 휴식일은 충분했다. 그러나 윤석민의 팔꿈치에 경미한 통증이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미한 통증이어서 일단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후반기 개막전인 이날 광주구장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윤석민은 “불펜피칭을 해보니 괜찮았다”며 “26일(광주 넥센전)이나 27일(광주 한화전)쯤 선발 등판할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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