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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미성년 시절 찍은 섹스 비디오가 외부로 유출되면서 연일 미국 연예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비디오 속의 켈리가 지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이고 선정적인 모습이어서 더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켈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데릭 지터의 연인으로 더 유명세를 치렀다. 데릭 지터는 뉴욕을 대표하는 인물. 야구 명문팀 뉴욕 양키스의 간판스타이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15년 넘게 명성을 날리고 있다. 30대 후반이지만 아직 솔로라 수 많은 여성 스타와 사귄 바 있다. 제시카 알바, 스칼렛 요한슨 면면도 화려하다.
켈리와는 평소(?)와는 다르게 만남이 장기간 지속됐고, 두 사람은 곳곳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뜨거운 사랑을 과시했다. 데릭 지터가 명예의 전당의 헌액 기준이라 할 수 있는 3000안타를 달성했을 때도 양키스타디움을 찾아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은 한때 결혼임박설이 나오는 등 결혼까지도 진지하게 고려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끝내 결별했다.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두 사람 모두 타고난 바람기가 원인이라는 전망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