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9월부터 7개 도시 전국투어

입력 2012-07-26 17: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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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률이 9월부터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김동률은 9월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2012 김동률 콘서트-감사’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김동률은 12월까지 부산(9월21일 KBS 부산홀), 대전(10월5·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서울(10월18~2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성남(10월26·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전주 (11월9~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고양(11월23·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대구(12월7·8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콘서트를 한다.

2011년 12월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3일간 열린 김동률 콘서트는 입장권 예매 시작과 동시에 1만석이 매진을 기록해 많은 팬들이 관람을 하지 못했다.

김동률은 이 공연을 통해 암표 이야기를 꺼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동률은 공연 도중 “한 장에 수십만원씩 하는 암표가 성행하고 있다면서요. 게다가 그걸 사려다 사기까지 당하는 사례가 있다고 하니”라면서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을 거예요. 암표 사지 마세요. 대신 제가 더 공연을 자주해서 많은 팬들과 만나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말해 이번 전국 투어를 통해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김동률 소속사 뮤직팜은 “관객의 기대를 무대에 구현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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