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 스포츠동아DB.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2PM 닉쿤이 트위터에 사과 글을 올렸다.
닉쿤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글을 쓰고 싶다. 사고를 당한 피해자, 그의 가족들, 한국분들, 나의 팬, 그리고 JYP식구들과 스태프들, 2PM멤버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영향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를 드린다. (I would like to write this letter of apology for such an irresponsible act. To the injured person, his family, the people of Korea, my fans, JYPE family and staffs, 2PM members, and all the people this situation has affected)”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그는 “나는 나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분들을 배신했다. 나는 그에 맞지 않은 행동을 했다. 나의 행동과 나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이 필요하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거고 이번과 같은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 많은 분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죄송스럽다(I have betrayed the ones who have given me their love and support, the love and support I don‘t deserve with such behavior. I feel the need to take some time off to re-think about my action and myself, to make myself a better person and never again repeat the same mistake. I am truly ashamed that I have disappointed so many, and I am deeply sorry)”고 전했다.
닉쿤은 지난 24일 오전 2시 45분께 음주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부근 이면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닉쿤을 도로교통법 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현재 닉쿤은 자숙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JYP 엔터테인먼트 측도 소속사의 잘못도 있음을 인정하며 “당분간 닉쿤은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