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500만 돌파 예정, 신드롬은 멈추지 않았다

입력 2012-08-03 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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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라이즈’ 500만 돌파 예정, 신드롬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 7월 19일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8월 3일 500만 명 관객을 돌파한다. 이미 ‘배트맨’ 시리즈 중 최다 관객동원의 기록을 세우고 미국에서도 흥행 수익 3억 달러를 넘어섰고, 전 세계적으로 5억 6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가운데, 재관람으로 이어지는 장기 흥행으로 전 세계적인 ‘다크 나이트 신드롬’을 이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2일까지 누적 관객 4,907,782명을 기록했다. 하루 2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에 개봉 16일만인 오늘중으로 500만 명 관객을 돌파한다.

이미 지난 주말, 2008년 개봉한 ‘다크 나이트’의 4,087,355명, 2005년 개봉한 ‘배트맨 비긴즈’의 921,300명을 넘어서며 시리즈사상 최다 관객 동원의 기록을 세운 바 있어, 이제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얼마만큼의 관객을 동원하며 기록을 세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봉 전부터 2012년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봉일인 19일 하루에만 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후 3일만에 100만 명, 4일만에 200만 명, 6일만에 300만 명, 11일만에 400만 명 관객돌파에 이어 16일만에 500만 명 관객을 돌파한다.

개봉 전 사상 최다 사전 예매량과 올해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고 개봉 3주차에도 평일에도 하루 2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상영관 개관 이래 최다 예매량을 기록한 아이맥스 상영관의 경우 새벽부터 심야까지 매진 행렬이 이어졌고 현재, 8월 13일까지 거의 대부분의 좌석의 예매가 완료된 상태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지며 9점 이상의 높은 관객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관객들 사이에서는 두 번 이상 영화를 보는 재관람 열풍까지 불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북미에서는 3억 1,138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5억 5,958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다크 나이트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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