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초도물량 전량폐기’ 끝에 미니앨범 발표

입력 2012-08-07 1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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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기고

‘힙합계 박효신’으로 불리는 R&B 보컬리스트 정기고가 7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정기고는 3일 온라인 음원공개에 이어 7일 첫 미니앨범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CD로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3일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 예정이었으나 앨범 후반작업에 생긴 음악적 오류와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초도물량을 전량폐기하고 다시 제작해 오프라인 발매가 늦어졌다.

특히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블라인드’, ‘워터폴스’, ‘머물러요’ 등의 싱글에 이은 정기고의 첫번째 미니앨범으로 오랜 시간 그의 앨범을 기다려왔던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미니앨범은 타이틀곡 ‘아무도 모르게’를 비롯해 총 10트랙으로 구성됐다. MC빈지노, DJ와이티스트(YTst), MC비프리(B-FREE), MC오카시안(Okasian) 등 힙합신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정기고는 이번 앨범 화보를 위해 무려 8kg을 감량해 이미지 변신을 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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