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품격’ 마지막회, 장동건의 프로포즈는 어떠했나

입력 2012-08-13 0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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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품격’ 마지막회, 장동건의 프로포즈는 어떠했나
‘신사의품격’ 장동건이 김하늘에 프러포즈를 했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 마지막회에서는 김도진(장동건 분)이 서이수(김하늘 분)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진은 서이수에게 매일같이 선물을 주며 자신과 결혼하자고 구애했다. 김도진의 장난스런 프러포즈에 서이수는 “이런 건 좀 진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김도진은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후 김도진은 그간 자신이 서이수에게 했던 프러포즈를 음성을 모아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는 이를 스피커로 울려퍼지게 한 뒤 “결혼하자”는 말을 건넸다. 이어 서이수 앞에는 신사 4인방 임태산(김수로 분), 최윤(김민종 분), 이정록(이종혁 분)과 함께 임메아리(윤진이 분), 박민숙(김정난 분), 홍세라(윤세아 분)가 등장했다.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노래가 울려퍼지고 이들은 서이수 앞에서 김도진이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김도진은 “이런 집을 지어주겠다. 건축가는 자기 집을 안 떠난다”며 “이 도면 위에 130개의 선을 그었으니, 앞으로 130년은 행복할 거다”고 프러포즈했다.

이어 김도진은 “지금 이 순간부터 나와 함께 흘러가자”며 무릎을 꿇고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고 물었다.

이에 서이수는 눈물을 흘리며 “당연하죠. 얼마나 하고 싶었는데. 이런 건 대놓고 하라고 했죠? 나 아까 얼마나 무서웠는데요”라며 김도진과 포옹을 나눴다.

이에 이정록은 “사람 모아두고 무슨 짓이냐”며 “보여줄 것 없으면 키스라도 해”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모든 이들 앞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결국 ‘신사의 품격’은 네 커플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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