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루는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 ‘성지루’의 유래를 공개했다.
성지루는 “우리 아버지가 출산 과정이 너무 지루한 나머지 내 이름을 ‘지루’로 지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기생활 하며 한 번도 아버지에게 연기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없다는 성지루는 연극 공연 중 객석에 계신 아버지를 보고는 그대로 연기가 멈춰진 에피소드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짐 정리를 하다가 (내가 나온) 신문 스크랩을 다 해 놓으신 걸 봤다”라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성지루의 인생스토리는 20일 오후 7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유정선 기자 dwt8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