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대호는 1회 2사 1루 첫 타석부터 중전안타를 치며 찬스를 이었다. 3회와 4회, 6회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가장 중요한 7회 4번다운 타격을 보여줬다. 10-8로 쫓긴 7회 2사 만루에서 모리오치 도시하루의 몸쪽 높은 시속 143km 직구를 좌익수 쪽으로 때려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오릭스는 순식간에 5점차로 니혼햄을 따돌리며 13-8로 이겼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