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이틀연속 결장

입력 2012-08-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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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스포츠동아DB

편도선염 후유증 등 다시 입원

넥센 이택근(32·사진)이 또 다시 쓰러졌다.

이택근은 편도선염으로 20일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고, 21일 잠실 두산전에 결장했다. 22일 힘든 몸을 일으켜 목동구장에 나왔지만 선수단과 경기가 열리는 잠실까지는 동행하지 못했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결국 다시 입원해 링거를 맞았다.

그는 시즌 중반부터 고질적인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통증이 골반까지 번져 방망이를 돌리기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경기 출장을 감행했다. 올해 최악의 폭염 속에서 부상까지 안고 뛰느라 체력은 금세 바닥이 났지만 “팀에 풀타임 출장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이 많아 쉴 수 없다”며 주장으로서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결국 몸이 견디지 못했다. 넥센 관계자는 “두산과의 3연전은 무조건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잠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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