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면 ‘윈터리그’라도 뛰려고. (넥센 송지만. 타격감이 올라오려면 시즌 막바지는 돼야할 것 같은데 반드시 시리즈를 치러야 덜 억울할 것 같다며)
○나도 깜짝 놀랐다니까. 이런 날도 있나 하고. (KIA 선동열 감독. 22일 KIA가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인 3개의 홈런을 친 것에 대해)
○잘하고 왔으면 홍명보만큼 주목 받았을텐데. (삼성 류중일 감독. ‘야구의 날’이라는 말에 야구가 런던올림픽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고 왔었어야 한다며)
○크게 될 어린이네. (SK 박정권. 경기 전 어린이 팬이 보낸 선물꾸러미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2회에 빼버릴까? (한화 한대화 감독. 류현진의 선발등판 경기를 보기 위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방문했다는 말을 듣고 농담을 던지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