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병무청장 “병역혜택 문제 없다”

입력 2012-08-24 15: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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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도 세리머니’로 런던올림픽 시상식에서 제외되는 등 시련을 겪은 박종우(23·부산)의 병역 특례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일생 병무청장은 24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박종우의 병역혜택 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병역혜택을 주는 국내법을 다 충족했다고 보고 이를 적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김 병무청장은 병역혜택 필요성을 언급한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의 질문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이 같다"라며 이렇게 답한 것. 이어 “"병역 혜택을 위해서는 문광부가 병무청에 추천하고 병무청이 이를 채택하는 과정을 거친다. 현재 문광부의 추천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개인적으로 보면 (박종우는) 용기있고 기특한 선수"라고 덧붙여 병역 특례를 정상적으로 적용받을 가능성을 밝게 했다.

앞서 병무청은 박종우의 병역 특례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결정 후에 관련 기관과 협의 후에 (병역 면제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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