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노메달 이유는 교통사고? 내 실력이 형편 없었다”

입력 2012-08-29 10:35:0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장미란 동생 꽃미모 화제

장미란 동생 장미령 꽃미모에 MC들 멘붕

장미란이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사양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런던올림픽에서 ‘손 키스’ 로 큰 감동을 선사한 역도 장미란이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장미란은 “언론에는 내가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못 땄다고 보도되기도 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였다.

장미란은 “누적된 피로나 체력적인 한계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다”며 “생각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았었고, 사실 그래서 인터뷰도 하기 싫었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국민들의 기대에 비해 내 상태는 형편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금메달이 목표라는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다. 몸이 아프다는 말은 핑계 같았고, 실망감을 안겨 드리는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만 했었다”며 그동안 부상 사실을 숨겨왔던 진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미란의 친동생인 장미령(고양시청)의 꽃미모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장미령은 “언니와 함께 역도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53kg 경량급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장미령은 언니 장미란과 달리 작은 체구에 마른 몸을 하고 있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수근은 장미령의 미모에 놀라며 장미꽃을 선물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