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바이러스 I컵녀
‘화성인 I컵녀’박채리 씨의 남모를 고민이 화제다.
3일 방송된 tvN ‘화성인바이러스’에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H컵 가슴을 가진 박채리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 씨는 “원래 속옷사이즈가 H컵인데 찾을 수 없어 E컵 또는 D컵을 쓴다”며 “너무 큰 가슴 때문에 살이 찢기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 씨의 신체 치수를 측정한 속옷 전문가는 “102cm다. 이 정도면 H컵이 아니라 I컵 정도가 맞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박 씨는 이날 전문의로부터 너무 큰 가슴 탓에 목 부위에서 퇴행성 디스크가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기도 했다.
이어 박 씨는 “내가 남자친구를 사귀면 ‘가슴보고 사귄다’는 등 막말을 한다”며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은 후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얼굴만 총 27번 성형 수술을 받은 ‘인조미 찬양녀’ 손은정 씨도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