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추석 1주일 전 시점의 한우와 조기, 사과 등 28개 제수용품의 가격을 추정한 결과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 차례상은 총 19만497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추석(19만7680원)보다 1.4% 줄어든 수치다.
과일의 경우 올 추석이 작년보다 보름 이상 늦고 올해 과수 작황도 좋아 태풍 낙과 피해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가 컸던 배(5개.상품)의 가격은 1만7000원으로, 과일 가운데 유일하게 3% 정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