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야쿠르트와 결별? 재계약 명단 제외

입력 2012-09-11 09:04:2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임창용(36)의 재계약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언론 ‘스포츠호치’는 11일 오가와 준지 감독이 구단 측과의 면담에서 재계약을 약속받음과 동시에 외국인 선수들과의 교섭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단 측은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하자’라고 재신임 의사를 밝혔으며, 임창용을 제외한 발렌틴-미렛지-바네트-로만 등 4명의 외국인 선수와는 재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은 어깨 부상과 팔꿈치 통증으로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임창용은 지난 2010시즌 후 야쿠르트와 2+1년 계약을 맺은 상태. 하지만 구단 측은 3년째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